미중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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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경제학으로 본 트럼프의 관세전쟁, 블러핑인가 전략적 계산인가?생각보따리/경제학으로 본 세상 2024. 12. 19. 23:43
목차최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대통령 업무를 시작할 경우 대외무역에서 무차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11월 25일, 2025년 1월 20일 취임 즉시 NAFTA로 묶인 캐나다와 멕시코에도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그런데 보통 관세를 부과할 경우 상대국의 보복관세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양국 모두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지만,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펼치려는 공격적인 관세부과 정책은 무역수지 개선보다 관세수입 확대 측면이 강합니다. 즉, 트럼프 2기에서 시행할 법인세 및 소득세 인하에 대한 세수 부족분을 관세수입으로 충당할 목적이 강하며,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최대 60%)를 부과할 것이라는 선언이 블러핑이..
(18) 경제학으로 본 ESG의 허와 실생각보따리/경제학으로 본 세상 2024. 12. 16. 17:10목차 대략 2020년을 전후 국가, 재계, 금융 분야 등에서 'ESG' 준수가 다시 세계적인 화두가 되었습니다.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그리고 'Governance(지배구조)'의 중요성과 각국 정부 및 기업의 관심과 준수를 강조하는 내용인데 겉으로 봤을 때 아주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와 같은 내용을 '유토피아'적으로 바라보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ESG' 등장의 배경 및 세계 강대국들의 대응과 반응 등이 저를 의심쩍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와 관련된 내용을 제 맘대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1. ESG의 등장 배경'ESG'는 20년 전인 2004년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와 금융기관들이 함께 발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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