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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경제학으로 본 신세계 알리바바 합작, 단순 매각? 전략적 제휴!생각보따리/경제학으로 본 세상 2025. 1. 21. 00:10반응형
목차
최근 국내에서 유일하게 트럼프 대통령과 연결되어 있는 신세계 그룹의 정용진 회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용진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작년 말 언론에 집중적으로 보도되면서(사실 이 관계의 내용은 작년 6월부터 이미 알 사람들은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신세계 그룹 관련 주가가 크게 올랐는데요.
그러나 신세계 그룹이 2024년 12월 26일 알리바바 그룹과 합작법인(그랜드오푸스홀딩)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다시 주가가 하락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통해 시장의 기대를 받았던 것과 달리 중국계 알리바바 그룹과의 협력을 선택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 출처: https://www.shinsegaegroupnewsroom.com/144798/
출처: 신세계 그룹 보도자료 해당 발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① G마켓 셀러들의 글로벌 판로 확대
② 알리바바의 IT 기술력 도입
③ 알리바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소비자 혜택 증가(상품 다양성 증가, 상품가격 경쟁으로 저렴하게 구매 가능)
④ 국내 이커머스 시장 경쟁 심화(쿠팡, 네이버 과점 체제 견제)
⑤ 알리바바그룹 안정적인 투자에 따른 지속 성장 가능
으로 정리할 수 있는데, 이 내용이 설득력 있는지 여부는 다음의 분석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국내 전자상거래 현황
(1) 국내 전자상거래 수출입 건수
다음은 국내 전자상거래 수출입 건수를 정리한 차트입니다.
출처: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물류통계 국내 전자상거래 수출입 건수의 경우 수출 건수는 2015년 628,041건에서 2021년 7,490,398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24년 5,155,114건을 기록한 반면에 수입 건수는 2015년 6,785,600건에서 2024년 41,236,706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국내 전자상거래 수출입 금액
다음은 국내 전자상거래 수출입 금액을 정리한 차트입니다.
출처: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물류통계 국내 전자상거래 수출입 금액의 경우 수출의 경우 2015년 약 1억 달러에서 2024년 약 14억 달러로 지속적으로 상승하였으며, 수입의 경우 2015년 약 8억 달러에서 2021년 약 27억 달러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후 2024년 약 26억 달러로 소폭 감소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소비재 위주의 전자상거래에서 수출보다 수입이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단, 수출액은 점차 증가하여 2024년 기준 수입액의 약 54% 수준을 기록한 점이 눈에 띕니다.)
(3)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
다음은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을 정리한 표입니다.
-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 -
연도 쿠팡 네이버
쇼핑SSG닷컴 11번가 G마켓 위메프
(티몬)알리
익스프레스테무 아마존
코리아기타 2021 13.8% 17.0% 3.5% 5.0% 6.2% 3.0% 2.0% 0.0% 1.5% 48.0% 2022 15.5% 16.8% 3.8% 4.5% 5.8% 2.5% 3.5% 1.2% 1.8% 44.6% 2023 17.0% 16.5% 4.0% 4.2% 5.5% 2.3% 5.8% 4.5% 2.2% 38.0% 출처: 삼정 KPMG 경제연구원 보고서: '성숙기에 접어든 이커머스 시장의 현주소와 도전 과제' (2024년 11월), 한국경제인연합회 '최근 5년(’18~’23년) 글로벌 e커머스 시장 현황 분석' (2024년 6월) 참고
위 표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쿠팡이 네이버 쇼핑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달성한 점, 알리 익스프레스 및 테무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국내 택배시장 현황
(1) 국내 택배시장 물동량
다음은 국내 택배시장 물동량을 정리한 차트입니다.
출처: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물류통계 국내 택배 물동량은 2012년 약 14억 박스에서 2023년 약 52억 박스를 기록하며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국내 택배시장 매출액
다음은 국내 택배시장 매출액을 정리한 차트입니다.
출처: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물류통계 택배시장 매출액의 경우 2012년 약 3조 5천억 원에서 2021년 약 8조 6천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 국내 택배시장 점유율
다음은 택배시장 점유율 추이를 표로 정리한 것입니다.
- 국내 택배시장 점유율 -
시점 쿠팡 CJ대한통운 롯데 한진 로젠 기타 24년 1분기 34 30 14 10 4 8 24년 2분기 38 27 14 9 4 8 24년 3분기 40 26 12 10 4 8 출처: 메리츠증권 리서치 'CJ대한통운 4Q Pre: 2025년 지형 변화를 기대하며' 참고
위 표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쿠팡이 CJ대한통운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이커머스와 물류의 일원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3. 그랜드오푸스홀딩 지분 구조
신세계 그룹과 알리바바그룹이 2025년에 설립할 합작법인인 그랜드오푸스홀딩의 지분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 그랜드오푸스홀딩 지분 구조 -
합작 구성 출자 방식 지분 기타 알리바바그룹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지분 100% + 현금 3,000억 원 50% 최대 지분 보유 (지배적 영향력 행사) 이마트 (신세계) G마켓 지분 80% (아폴로코리아*를 통해 보유) 현물 출자 40% 2대 주주 (일부 경영권 참여) 재무적 투자자 (FI) G마켓 지분 20% (FI 기존 보유) 10% 소수 지분 (의사 결정 제한적) * 이마트(신세계): 에메랄드SPC 지분 100% 보유
* 에메랄드SPC: 아폴로코리아 지분 80.1% 보유(3조 4,400억 원으로 매입), 이베이KTA: 아폴로코리아 지분 19.9% 보유
* 아폴로코리아: G마켓 지분 100% 보유
* 이마트(신세계) → 에메랄드SPC → 아폴로코리아 → G마켓의 지배구조
※ 출처: 국내 언론 참고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신세계에서 G마켓을 알리바바 그룹에 매각하기 위한 단계를 밟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든다는 점입니다.
(만약 신세계에서 G마켓을 장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 있었다면, 별다른 이슈 없이 최대주주 자리를 포기했을까요?)
4. 알리바바 그룹의 주요 비즈니즈 현황
신세계 그룹이 G마켓을 알리바바 그룹에 진심으로 넘기려고 하는지 그 의중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알리바바 그룹과의 협업에서 창출될 시너지 효과를 알아봐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알리바바 그룹의 주요 비즈니스 현황을 정리한 표입니다.
- 알리바바 그룹 주요 플랫폼 현황 -
플랫폼 명칭 유형 주요 시장 2024년 매출 규모 시장 점유율 및 특징 타오바오(Taobao) C2C 중국 상세 매출 미공개
(알리바바 핵심 비즈니스)중국 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
개인 판매자 중심티몰(Tmall) B2C 중국 상세 매출 미공개
(알리바바 핵심 비즈니스)글로벌 브랜드 입점,
중국 내 프리미엄 시장 점유알리익스프레스
(AliExpress)B2C 유럽, 러시아, 동남아시아 316억 7천만 위안
(2024년 11월 기준)글로벌 크로스보더 플랫폼,
가격 경쟁력 강점라자다(Lazada) B2C 동남아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상세 매출 미공개 동남아 시장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 Shopee와 경쟁 트렌디오
(Trendyol)B2C 터키, 중동 상세 매출 미공개 터키 및 중동 시장 강자,
알리바바 그룹이 지분 86.5% 인수알리바바닷컴
(Alibaba.com)B2B 글로벌 (미국, 유럽, 아시아) 상세 매출 미공개 글로벌 B2B 전자상거래 시장 선도 Cainiao Network
(차이냐오 네트워크)물류 글로벌 (중국, 유럽, 미주) 257억 위안
(2024년 11월 기준)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빠른 국제 배송 시스템 구축Ant Group
(앤트 그룹)핀테크 글로벌 (중국, 동남아) 상세 매출 미공개 Alipay 운영,
글로벌 디지털 결제 시장 강자출처: Reuters 'China's Alibaba misses quarterly revenue estimates, beats on profit', Investing.com '알리바바 ADR (BABA)' 참고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알리바바 그룹은 이미 알리익스프레스, 라자다, 트렌디오 등과 같은 글로벌 플랫폼, 차이냐오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그리고 알리페이를 통한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입니다.
5. 시사점
(1)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미치는 영향
2023년 기준, G마켓과 알리 익스프레스의 시장 점유율은 각 5.5%와 5.8%로 11.3%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게 되어, 쿠팡(17%), 네이버 쇼핑(16.5%)에 이어 3위를 달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CJ대한통운*과의 전략적 제휴를 맺어 쿠팡의 로켓배송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취한 상태입니다.
* CJ대한통운의 주 7일 배송 서비스 도입(매일 오네:O-NE) 및 G마켓과 옥션(신세계 그룹 보유) 외 네이버 쇼핑과 협업을 강화하였습니다.(출처: https://www.ilovepc.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527)
즉, 지금보다 더 큰 수준의 규모의 경제 달성 및 쿠팡의 시장 지배력을 견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2)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진출 측면
알리바바 그룹과 신세계 그룹의 합작을 단순히 국내 시장에만 제한할 경우 신세계 그룹이 G마켓을 알리바바 그룹에 넘기고 SSG닷컴을 통한 신선식품 새벽배송에 집중할 것이라는 의견이 적지 않은데 이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생태계 및 트렌드만을 고려할 때 나올 수 있는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으로 시선을 돌릴 경우 신세계 그룹은 알리바바 그룹이 구축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글로벌 물류,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반면에 알리바바 그룹은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K-Culture를 적극 활용한 다양한 한국 제품들을 판매하여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길을 마련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두 그룹 간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분 구조를 볼 때 신세계 그룹과 한국 시장 그리고 알리바바 그룹과 글로벌 시장을 고려할 때 그 비율이 오히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3) 기타
쿠팡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 구축한 강력한 록인효과(이에 대해서는 '(16) 경제학으로 본 "당신이 쿠팡을 끊기 어려운 이유"'를 통해 더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를 발휘하여 지금의 성공을 이룩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만을 고려했을 때의 결과입니다.
만약 신세계 그룹이 알리바바 그룹이 구축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물류 시스템, 결제 시스템 등을 적극 활용할 경우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신세계 그룹의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SSG닷컴, G마켓, 옥션 등에서 취급되고 있는 상품들이 자연스럽게 글로벌 마켓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되는 것과 같기 때문에 국내 셀러 및 생산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마무리
신세계 그룹과 알리바바 그룹이 합작을 한다고 발표한 이후 'G마켓 매각', '개인정보 유출', '중국 자본 유입' 이라는 부정적인 시각이 존재하는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가 되는 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의 시장 점유율의 단순 합계치만 따져도 2023년 기준 11.3%로 3위를 기록하게 되는 측면, 2024년 7월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사전 고지나 동의 없이 중국의 약 18만 판매자들에게 제공한 점* 그리고 중국 내수 시장에서 초과 공급된 제품들의 처리를 위한 시장으로 활용되는거 아니냐는 우려가 컸기 때문입니다.
* 2024년 7월 2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알리익스프레스에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19억 7,800만 원 과징금 부과(출처: 정부포럼, https://www.gov.kr/portal/ntnadmNews/3966050)
하지만, 국내 소비자들은 세계 어느 소비자들보다 더 까다롭고 더 꼼꼼하며, 국내 내수시장에는 다이소라는 아주 강력한 균일가샵이 존재하기 때문에 웬만한 중국의 저렴한 제품으로는 다이소의 가성비 제품을 이기기 어려운 상황입니다.(거기다 다이소 제품의 70% 이상은 국내 제조업체들이 공급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www.m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7455)
심지어 '국내에서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가지고 있는 쿠팡을 상대로 출혈경쟁을 해서 얻는 것이 많을까?'라는 의문도 드는 상황입니다.
즉, 신세계 그룹과 알리바바 그룹 모두 자국 시장의 상황만 고려할 경우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것 자체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마켓을 고려할 경우 바로 납득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신세계 그룹의 경우 알리바바 그룹이 구축한 이커머스 플랫폼, 물류 시스템, 결제 시스템을 저렴하게 활용하여,(이를 글로벌 시장에 구축하려면 얼마나 많은 자금이 필요할까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SSG닷컴, G마켓, 옥션에서 취급하는 상품들의 판로를 국내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큰 기회를 얻게 된 측면이 강합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쿠팡의 셀러들에 대한 지배력을 견제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 쿠팡에서 이탈하는 셀러들을 자연스럽게 유입하는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소비자 및 판매자 입장에서는 쿠팡과 합작기업 간 경쟁이 오히려 반가운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알리바바 그룹의 경우 기존 신세계 그룹의 이커머스 플랫폼과 CJ대한통운의 물류 시스템을 활용한 한국 시장 점유율 확대 외 세계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K-Culture를 활용한 다양한 한국 제품들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판매할 수 있는 이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같이 제 개인적인 분석에 따르면 신세계 그룹과 알리바바 그룹의 합작(그랜드오푸스홀딩 설립)은 두 그룹 모두에게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 생각하며, 이를 위해서 앞서 우려된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심각한 문제에 대해 신세계 그룹과 알리바바 그룹이 함께 강력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단순 매각으로 끝나기에는, 신세계와 알리바바가 기대하는 미래 비전이 훨씬 크지 않을까요?!)
과연 이번 합작이 단순히 신세계 그룹이 알리바바 그룹에 G마켓을 넘기는 일회성 거래로 끝날까요? 아니면 두 그룹의 장기적인 전략적 제휴로 이어질까요??
※ 출처
1. CJ 대한통운 4Q Pre: 2025년 지형 변화를 기대하며(2025년 1월), 출처: 메리츠증권 리서치
2. 성숙기에 접어든 이커머스 시장의 현주소와 도전 과제(2024년 11월), 출처: 삼정KPMG
3. China's Alibaba misses quarterly revenue estimates, beats on profit(2024년 11월), 출처: Reuters
4. 국내 택배시장 현황 및 성장요인(2024년 10월), 출처: 대한상공회의소
5. 최근 5년('18 ~ '23년) 글로벌 e커머스 시장 현황 분석(2024년 6월), 출처: 한국경제인협회 보도자료
6. 파괴적 커머스, 아시아태평양 유통 흐름을 주도할 뉴패러다임(2024년 6월), 출처: 삼정KPMG
7. 2024년 국내 전자상거래 트렌드와 리테일의 미래(2023년 12월), 출처: 한국통합물류협회
8.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물류통계 참고
9. Investing.com 알리바바 ADR (BABA)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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